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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정보] 요시다 나오키 PD가 말하는 '파이널판타지16' │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인터뷰

밤하늘의SUN 2022. 8.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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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금일(22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6(이하 파판16)'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파이널판타지(이하 FF) 시리즈의 최신작인 파판16은 스퀘어에닉스 제3개발본부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지휘봉을 잡고 개발 중인 중세 판타지 배경의 액션 RPG다. 지난 2020년 9월에 처음 공개된 후, 스크린샷과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인물, 세계관, 게임 플레이, 출시일 정보 등이 차례차례 소개되어 왔다. 금일 새롭게 공개된 정보들은 프로젝트의 지휘를 맡은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에게 파판16의 이모저모를 물어보는 질의응답의 형태로 꾸며졌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FF 시리즈의 핵심은 심오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 최첨단의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초코보와 모그리'에 있다며,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FF 시리즈에서 언제나 게임 속 세계, 캐릭터, 전투 시스템 변경과 상관없이 그 당시의 디렉터가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작품을 제작할 때의 지침이었다고 소개했다.

요시다 나오키 PD가 파판16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전달하는 것에 있다. 그는 파판16에 적용된 최첨단 게임 디자인과 현대 기술을 통해 꿈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요시다 나오키 PD가 파판16의 프로듀서 직을 맡게 됐을 당시의 감상도 소개됐다. 그는 파판16의 프로듀서직을 권유받았을 때 처음엔 파이널판타지14만으로도 벅차므로 더 생각해보겠다며 보류했지만, 그와 그의 부서인 제3개발본부에 다음 FF 시리즈를 맡겼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스러웠다고 회고했다. 결국 프로듀서직을 맡게 된 그는 신작의 제작이 파이널판타지14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하기 위해 적은 수의 핵심 멤버를 선정하여 파판16의 제작에 임했고, 몇 년에 걸쳐 서서히, 그리고 신중하게 제작진을 옮겨 현재의 팀원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판16의 개발팀은 프로듀서인 요시다 나오키, 타카이 히로시 디렉터, 그리고 두 명의 개발자를 더해 네 명의 핵심 개발자가 주도하고 있다. 게임 및 세계의 컨셉, 추구하고자 하는 주요 주제와 기획, 스토리라인을 정하며 추가 멤버를 확충했고, 이후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테스트 과정을 더해 점차 완전한 규모의 개발 형태를 갖추게 된 상황이다. 그는 이러한 과정 중에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파이널판타지14의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자!'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토리 제작 과정에서 다년 간 여러 확장팩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MMORPG와 독립적인 스탠드 얼론 타이틀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느냐는 질문엔 "무언가 복선이 있었다면 훨씬 빠르게 회수해야 한다는 점이 유일한 차이점이었다"고 답변했다. 파판16 이전에도 여러 게임들을 작업한 경험이 있고, 파이널판타지14의 확장팩 스토리는 스탠드얼론 RPG, 혹은 그 이상에 버금가는 볼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판16의 스토리라고 크게 어려움을 느낄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앞서 예고한 정식 출시 시기까지 딱 1년을 남겨둔 지금, 파판16의 엔딩까지의 플레이 빌드는 대부분 완성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앞으로 여러 언어로 많은 음성을 녹음하고, 난이도 조정을 위한 플레이 테스트와 컷신 수정, 전체적인 디버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FF 시리즈 속 소환수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 PD는 '바하무트'라고 답했다. 행성 전체를 없앨 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일들을 일으키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바하무트는 파판16의 스토리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바하무트 외에도 파판16에는 굉장히 멋있는 소환수들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파판16이 출시될 예정인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5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파판16이 PS5의 향상된 성능을 통해 예전 시리즈보다 훨씬 풍부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장 큰 장점은 '매우 빠른 로딩 시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파판16에서 플레이어는 로딩 시간 없이 스토리 컷신과 실시간 전투 사이를 전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는 PS5의 성능 덕분에 유저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을 파판16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다 PD가 소개했듯, 파판16의 개발은 이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PS5의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만끽해볼 수 있는 신작 '파판16'은 오는 2023년 여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https://youtu.be/gV5rIW1Qums

 

https://blog.ko.playstation.com/2022/06/22/20220622-ff16/

 

인터뷰: Final Fantasy XVI에 새로운 색을 입힌 요시다 나오키

폭넓은 주제의 대화를 통해 프로듀서가 FFXIV과의 작업 분배, 좋아하는 소환 등 게임의 개발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합니다

blog.ko.playstation.com

 

 

인터뷰 중

 

PSB: 두 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Final Fantasy 시리즈 전체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소환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Final Fantasy XVI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환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시다 나오키: 바로 바하무트입니다. 적이 아닌 그들이 딛고 있는 지면을 파괴하며 심지어 행성 전체도 없앱니다! 바하무트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Final Fantasy XIV 스토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Final Fantasy XIV에 등장하는 소환 중에 좋아하는 것이 있지만 많은 추측을 낳기 때문에 지금은 공개할 수 습니다. 정말 멋지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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