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뮤지컬 데스노트 7월 27일 홍광호 김준수 후기 (아.. 나의 엘.... 이게 맞아...?)

밤하늘의SUN 2022. 7. 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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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나 보고 싶었던 뮤지컬인가
피켓팅을 계속 실패하다가
마지막에 와서야 성공한 데스노트 ㅠㅠ
어차피 한 번밖에 볼 수 없다면
무조건 홍광호 김준수다 했고,
결국 나는 성공을 했다 ㅠㅠㅠ

이 엄청난 내용을 뮤지컬로는
어떻게 각색을 했을까 정말 궁금했다.
일본판 뮤지컬도 있는데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자세한 내용은 없어서 비교는 못했지만
각색 부분에서도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정말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봤다.





1막 시작할 때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고
부르는 부분에서는 정말 소름 끼쳤다.
그리고 그게... 처음이자 끝이었다...


지금부터는... 부정적인 이야기....


원작 데스노트를 완전히 파괴한
뮤지컬이라고 난 생각한다.
뮤지컬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많이 힘들거라 예상했고
그럼에도 칭찬뿐인 데스노트 뮤지컬이니
어떻게 각색했을까 기대한 것도 있는데
그냥 원작을... 이렇게 표현할까?
원작을 안 본 사람이 각색한 걸까?
일본 뮤지컬도 이렇게 만들었나???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ㅎ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중2병에 걸린 것 같은 라이토와...
분노조절장애에 걸린 것 같은 엘....


진짜 너무 속상하다.. 하아..
데스노트 원작을 너무 애정 하는 사람으로서
물론 좋아할 수 있겠지만...
혹시 원작을 봤던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게 비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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